[매일일보 박동준 기자]
남선알미늄이 신기술을 적용한 고성능 창호개발에 성공했다.
29일 남선알미늄에 따르면 최근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인 ‘270mm 리프트업 시스템 이중창’ 과 ‘245mm 슬라이딩 이중창’ 개발에 성공해 신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남선알미늄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풀뿌리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돼 ‘융복합 다중쳄버 단열재를 적용한 패시브하우스 수준의 고단열 알루미늄 창호 개발에 주력해 왔다.
이번에 남선알미늄이 개발한 신제품 모두 다중쳄버 타입의 열교차단재를 알루미늄 샤시에 적용함으로써 단열성능을 높여 에너지 절감효과를 극대화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에 최근 창호를 선택하는 기준에서 인테리어 효과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감효과를 견인할 수 있는 제품수요가 높은 만큼 제품출시와 동시에 매출상승으로 직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선알미늄 관계자는 “당사가 반세기동안 알루미늄 창호 명가를 유지한 비결은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이를 적용한 신제품 완성을 지속했기 때문” 이라며 “향후에도 시장수요를 견인할 수 있는 다양한 신기술 개발 및 인프라 구축에 더욱 매진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남선알미늄은 신제품 개발에 이어 정부의 '2025년 제로에너지 건축물' 달성 정책에 발맞춰 다양한 창호성능 테스트를 자체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창호성능 시험소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다양한 실험 장비 구축과 인력확충을 진행하고 있어 이르면 2017년 상반기 중 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남선알미늄은 향후 고단열 고기능 창호에 대한 연구개발 역량을 보다 강화하고, 우수한 신제품 개발을 통해 시장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간다는 전략이다.
박기재 남선알미늄 대표는 “향후 소비자 니즈에 부합한 ‘스마트 홈 시스템’ 등 기술개발로 시장 친화적 마케팅 전략을 통해 창호재 시장에서 남선알미늄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