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 27일 전남 영암 삼호읍 농어촌복합체육관에서 대불국가산업단지 근로자 및 포스코 고객사 직원 4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우리의 영웅을 위한 작은 음악회’ 여섯 번째 공연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공연은 판소리 신동 김가현 양과 최정민 군의 판소리 춘향가 ‘사랑가’로 막을 올렸으며, 바리톤 우주호, 스카밴드 킹스턴 루디스카, 명인 김영임 선생 등이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우영음은 국악을 중심으로 재즈, 성악 등 크로스오버 형태의 독특한 장르를 기반으로 한 음악회 구성으로 근로자들에게 고품격 감동을 선사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민요 명창 김영임 선생은 “제조업 근로자들에게 이런 의미 있는 공연을 선사한다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공연 중 상영된 근로자들의 일상을 다룬 영상이 감동적이었고 근로자들이 정말 우리 사회의 영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공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포스코1%나눔재단의 문화예술진흥사업인 우영음은 우리 사회 발전 주축이 돼 온 산업 근로자를 위한 찾아가는 감사 음악회이다. 철강 등 포스코 그룹사의 서비스와 제품이 사회 인프라와 제품으로 거듭나기까지 과정에 동참하는 근로자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나누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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