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임박 ‘아이폰7’ 숨겨진 기능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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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임박 ‘아이폰7’ 숨겨진 기능 예고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6.07.2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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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 유출…가성비 갖춰 관심도↑
中 웨이보 블로거가 올린 아이폰7 이미지. 사진=웨이보 캡션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애플의 아이폰7이 오는 9월 공식 출시를 앞두고, 스펙, 디자인 등에 대해 소비자는 물론 업계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온갖 블로그와 사이트에서 아이폰7의 유출 사진이 떠돌며 ‘완성형 스마트폰’이 탄생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이폰7은 최근 아이폰6의 새 모델인 아이폰6SE로 출시될 것이라 소문이 있었다. 그동안 이어진 무선충전, 듀얼카메라, 이어폰 단자 제거, 방수방진 등 현 위치에서 벗어나 애플이 추구할 수 있는 기능과 디자인적 변화도 다방면 소개된 바 있다.

중국 웨이보에서는 한 블로거가 올린 포스트에 아이폰7플러스 스마트커넥터 부착 여부로 인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 3월부터 유출된 아이폰7플러스 사진은 3개의 마그네틱으로 된 스마트커넥터가 탑재됐지만, 해당 포스팅에 올라온 사진에는 아이폰7플러스에 스마트커넥터가 부착되지 않은 사진을 보였다.

애플은 센서를 이용한 3차원 이미징에 특화한 프라임센스와 링크스를 인수했다. 이 때문에 3D 촬영과 접사 모드 기능이 가능한 듀얼카메라 렌즈와 3GB 램을 탑재하고 광학손떨림방지(OIS) 기능을 채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 카메라 성능에 대해서도 마니아들 사이에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일명 ‘카툭튀’로 한차례 실망감을 안겨줬던 만큼 이번엔 얇고 심플함을 강조할 것으로 예측된다.

아이폰7의 가격은 전작 아이폰6S(649달러)보다 100달러 낮은 549달러(62만3000원)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모든 스마트폰에 내장된 이어폰 단자가 이번 아이폰7에는 제거되고 듀얼 스피커가 채용돼 스테레오 사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홈버튼도 물리방식이 아닌 터치 형식으로 변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팀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6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센터에서 열린 세계개발자회의(WWDC 2016)에서 ‘iOS 10’ 운영체제(OS)를 소개하고, 최대 규모의 업데이트를 선보인 바 있다.

음성비서 ‘시리’는 다른 서비스와도 연동돼 음성 명령과 사운드 기능에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다며 메시징 기능, 잠금화면, 포토 애플리케이션(앱) 등 주요 기능 75가지 이상이 오픈됐다. 이는 곧 출시되는 아이폰7과 iOS 10에 결합된 기능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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