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회석 기자] 순천시 YMCA, '제12회 주암호 물길답사 청소년 대장정' 진행한다.
주암호 물길답사 청소년 대장정은 순천YMCA가 주관하고 한국수자원공사 주암댐 관리단이 후원하는 행사로 오는 8월 1일부터 7일까지 6박 7일간 초등학교 5․6학년, 중학생, 고등학생 참가자 50여명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20여명 등 총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지도자 중에는 중·고 시절에 참가자 경험이 있는 경력자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으며 참가자는 순천지역 외 타지역 참가자들도 다수 신청되어 있다.
주암호 물길답사 청소년 대장정은 미래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주암호 주변 수변 지구 도보답사를 통해 200만 도민의 생명수인 주암호의 생태적 가치를 온몸으로 체험하고 물의 순환원리와 생명의 순환원리를 체득하고자 운영되는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이다.
또한 도보 답사를 통해 자신의 육체적 한계와 난관을 극복하면서 내재되어 있는 굳은 의지와 인내심을 발견하고 공동체성을 함양하며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사회적 책임감을 갖게 한다.
특히 이번에는 12째로 열리는 행사로 출정식에서 12회 특별 기념식도 함께 진행하며 환영사, 축사, 경과보고 등이 있을 예정이다.
답사거리는 총 118.2km로 댐주변길과 모후산, 천봉산, 조계산 산악구간을 답사할 예정이다.
낮에는 주로 도보답사를 진행하며 숙영지에 도착해서는 주암호 물길 이름 짓기, 대원사 스님과의 대화, 물사랑 엽서 만들기, 공동체 놀이, 들꽃 찾기, 별자리 찾기 등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