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인스타그램은 사용자가 좋아할 만한 동영상을 추천하는 기능을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스타그램은 검색 탭의 상단에 ‘회원님이 좋아할 만한 동영상’ 섹션을 통해 사람별로 관심 있어 할 만한 동영상을 선별해 보여준다.
지난 6개월간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의 동영상 시청시간은 무려 150%나 증가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이러한 사용자들의 관심을 반영해 더욱 다채롭고 색다른 동영상을 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뤄졌다.
‘회원님이 좋아할 만한 동영상’은 각 사용자가 팔로우하는 계정, ‘좋아요’를 누르거나 댓글을 남긴 콘텐츠 및 해시태그 등을 바탕으로 선정된다.
자신이 관심 있는 동영상에 ‘좋아요’를 많이 누를수록 더욱더 내가 좋아할 만한 동영상을 만날 수 있게 된다. 간혹 마음에 들지 않는 동영상이 보인다면 게시물의 오른쪽 상단 버튼을 눌러 ‘이 게시물 유형 적게 표시’를 선택하면 유사한 동영상을 보여주지 않도록 최적화한다.
한편, 인스타그램은 꾸준히 높아지는 동영상 콘텐츠의 인기를 반영해 게시할 수 있는 동영상의 길이를 15초에서 60초로 늘리고, 예전에 표시되지 않았던 조회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동영상과 관련된 서비스를 지속해서 강화해 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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