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좋다] 홀트아동복지회, 캄보디아에 대학생 봉사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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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좋다] 홀트아동복지회, 캄보디아에 대학생 봉사단 파견
  • 이근우 기자
  • 승인 2016.07.26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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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 60가구 전기수리 및 교육봉사
홀트아동복지회가 ‘스롤란 홀트 대학생 봉사단’ 15명을 캄보디아에 파견한다. 사진=홀트아동복지회 제공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홀트아동복지회는 다음달 5일까지 행정자치부 후원으로 ‘스롤란 홀트 대학생 봉사단’ 15명을 캄보디아에 파견한다고 26일 밝혔다.

‘스롤란’은 캄보디아 말로 ‘사랑’이란 뜻이다. 이번 봉사단에는 이종호 폴리텍 대학 교수가 이끄는 전기팀이 포함됐으며, 캄보디아 안찬 지역에서 전기수리와 교육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자료에 따르면 캄보디아의 전기료는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홀트아동복지회 자체조사 결과 이 지역 저소득 가구는 월평균수입은 100달러 정도며 전기요금으로 매월 약 10달러를 지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스롤란 봉사단의 전기수리 활동으로 가구당 전기료를 15% 가량 감소시킬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지역 내 소득수준 향상도 기대된다.

한편, 홀트아동복지회는 지난 2011년부터 6년째 스롤란 홀트 대학생 봉사단의 활동을 지원해왔다. 캄보디아의 교육지원과 주거환경 개선에 힘쓰고, 몽골과 탄자니아에서도 빈곤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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