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시총 비중 33.6%로 1년2개월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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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시총 비중 33.6%로 1년2개월 만에 최고
  • 홍진희 기자
  • 승인 2016.07.2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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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보유 주식의 시가총액 비중이 1년2개월 만의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일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의 시총 비중은 33.62%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5월 18일의 33.62% 이후 1년2개월 만의 최고치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이달 7∼20일 10거래일 연속 '사자'를 지속하며 총 2조782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을 계기로 주요국 중앙은행의 완화적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글로벌 유동성이 신흥국 자산시장에 전반적으로 유입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외국인 매수세는 한국뿐만 아니라 시흥 아시아 지역에서 전반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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