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SK주식회사 C&C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를 하면서 행복 장학금도 조성하는 ‘펀 앤 펀드’ 나눔 간식 코너를 진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지난 6월20일부터 시작해 온 ‘펀 앤 펀드’ 나눔 간식 코너는 평소 임직원들의 이용이 많은 사내카페에 설치된 무인판매대에서 빵, 쌀과자, 뻥튀기 등 원하는 간식을 고른 후 지불하고 싶은 만큼을 자발적으로 모금함에 넣으면 된다.
판교캠퍼스에서는 ‘펀 앤 펀드’의 일환으로 4층 ‘Oh-樂실(오락실)’에 농구게임, 조이스틱 등을 비치하고 사용료를 모금하는 행사도 함께하고 있다.
SK주식회사 C&C는 올해부터 구성원들에게 스스로 찾아서 참여하는 10시간 사회공헌, 1인 1기부를 권장하고 있으며, 이번 ‘펀 앤 펀드’ 행사는 사회공헌 및 기부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위해 구성원들의 아이디어로 기획됐다.
김병두 지속경영본부장(상무)은 “이번 펀 앤 펀드 프로그램은 구성원들이 사회공헌을 어렵지 않게 받아들이고 자발적인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변화의 시작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구성원이 자신의 전문성을 발휘하며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을 많이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주식회사 C&C 구성원들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성금을 모아 성남지역 중·고·대학생 총 648명에게 8억690만원의 행복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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