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벅스는 스낵컬처 콘텐츠인 ‘악필남(樂筆男)’과 ‘스낵뮤직’ 서비스를 정식 오픈 했다고 13일 밝혔다.
‘악필남’은 ‘음악을 글로 쓰는 남자’라는 뜻의 신개념 뮤직캐스트다. 하나의 주제에 대한 출연진들의 대화와 관련 음악을, 각각 10분이 넘지 않는 음원 리스트로 연이어 청취하는 방식이다.
벅스 컨텐츠기획팀 소속으로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인 김봉환 차장을 중심으로 강일권 리드머 편집장, 이경준 이명 편집장이 ‘악필남’을 맡았다. 여기에 매회 다양한 게스트가 참여한다.
‘악필남’은 지난 5월 ‘2016년 1분기 인기가요 TOP10’을 주제로 한 파일럿 방송이 큰 인기를 얻어 7월부터 정규 코너로 편성됐다. 앞으로 매주 화요일마다 업데이트 할 계획이며, 벅스 회원이라면 비용 부담 없이 청취할 수 있다.
‘스낵뮤직’은 사진과 움직이는 이미지(움짤)로 가벼운 읽을거리를 제공하는 스낵컬처 콘텐츠다. 중간중간 관련 음원을 제공하는 점이 벅스 ‘스낵뮤직’의 특징이다.
모바일 버전으로는 지난 5월부터 ‘내 마음을 훔쳐간 아이돌 여신 TOP5’, ‘복면가수 버전 곡 베스트 10’ 등 25개의 ‘스낵뮤직’을 선보였고, 이달부터 웹 버전도 오픈했다. 매주 최대 3개의 콘텐츠가 제공될 예정이다.
길병일 벅스 서비스운영실 실장은 “벅스는 음악을 듣는 것 뿐 아니라 보고 즐기며 항상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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