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먹는물 안전지도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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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먹는물 안전지도 서비스 실시
  • 김천규 기자
  • 승인 2016.07.0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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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천규 기자]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여름철 먹는물 소비량이 증가함에 따라 오는 15일까지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정수기와 냉·온수기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먹는물 안전지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13년 먹는물 안전관리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에서 불특정 다수인에게 먹는 물을 제공하는 자는 해당 구청장에게 신고하도록 ‘먹는물 관리법’이 개정됐다. 송파구에는 110개 시설에서 총 700대의 정수기 또는 냉·온수기가 신고돼 있다.

이러한 신고시설은 ‘먹는물 관리법’에 따라 오염되기 쉬운 장소에 설치해서는 안 되고, 정기적으로 필터를 교환하고 청소·소독을 실시하는 등 위생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구는 담당 공무원과 주민들로 민·관 합동 지도반을 편성해 신고시설이 부적절한 위치에 설치되진 않았는지, 위생관리기준 등 준수사항을 지키고 있는지를 점검한다. 특히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어린이집 같이 건강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은 현장오염도를 측정하는 등 특별관리 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미흡한 부분은 개선하도록 지도하고, 향후 미개선시에는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먹는물 안전지도 서비스를 통해 식중독을 예방하고, 주민들이 어디서나 안심하고 먹는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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