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 전격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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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 전격 오픈
  • 송현섭 기자
  • 승인 2016.07.0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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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 실제보험료 조회 개선·모바일 버전 출시

[매일일보 송현섭 기자]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새로 개편한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를 지난달 27일 시연회에서 사전 공개한데 이어 4일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된 보험다모아는 소비자들이 개인별 차종과 사고이력 등을 반영해 본인이 실제로 납입하게 되는 자동차보험료를 비교한 뒤 선택 가입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특히 보험다모아 모바일 버전 서비스가 제공되면서 활용도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며, 소비자의 접근성을 제고하는 등 핀테크(Fin-tech) 시대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 협회 관계자들은 “4일 현재 보험다모아에는 생명보험 21개사, 손해보험 13개사 등 총 34개사가 생보 147개·손보 140개 등 모두 287개 상품이 등재돼 있다”면서 “작년 11월말 출범 당시 217개보다 등재상품이 약 3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 “보장성보험이 42개에서 74개로 늘고 자동차보험은 1개에서 9개, 연금보험이 18개에서 22개 등으로 전체 CM상품이 같은 기간 78개에서 132개로 약 69% 증가했다”면서 “향후 다양한 CM상품이 개발·등재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개편된 보험다모아는 차종과 사고이력 등 개인특성을 반영한 실제보험료 조회가 가능한데 갱신계약, 갱신 1개월 전까지 확인이 가능한 자동차보험 실제보험료 조회시스템이 강점이다.
 
또한 모바일 버전은 스마트폰 확산에 따른 소비자의 접근성 제고 차원에서 기존 PC버전과 달리 새로 재구성됐다.

보장성·저축성보험 비교도 강화돼 기존 운영돼온 보장성에 이어 저축성이 이날 새로 오픈됐으며 생·손보 양 협회는 상품 표준화 및 보장범위 지수를 도입해 검색조건을 다양화했다.

아울러 양 협회는 향후에도 보험다모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시스템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키로 했는데 소비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의견 수렴을 거쳐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양 협회는 또 보험다모아에 등재된 자동차보험 2단계 개선 차원에서 외산차량과 연식 15년 이상 노후차량, LPG 차량 등에 대해 연내 조회가 가능토록 성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생·손보 양 협회는 보험다모아를 인터넷 포털사이트와 연계해 소비자들의 접근성과 편의를 제고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 포털업체와 협의해 연내 오픈이 가능한 상품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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