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유형 분류…상업중심·주거중심·중심지·복합지·근린생활
[매일일보 이정윤 기자] 서울 시내 철도부지가 이용 여건에 따라 분류된다.
서울시는 앞으로 서울에 있는 유휴 철도부지들을 토지 이용실태 등에 따라 5개 유형인 △상업중심 △주거중심 △중심지 △복합지 △근린생활로 분류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37곳의 철도부지 중 ‘철도부지 개발관리 틀’을 기준으로 개발편익·예상부작용 등을 검토해 개발이 가능한 부지 19곳을 선별했다.
또 코레일과 철도시설공단이 제출한 5년 단위의 중·장기 개발계획에 따라 개발 절차도 개선한다. 개발 적합 여부에 대한 사전검토를 마친 후 그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10만㎡이상의 대규모 부지는 서울시·코레일·철도시설공단이 합동계획을 진행하게 된다. 미제출 부지의 경우 개발협의나 관련 인허가에서 제외한다.
서울시 도시계획 관계자는 “유휴철도부지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철도역사의 공공시설 기능과 이용객 편익 증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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