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 엠도씨, 테이크아웃 메뉴 매출 6배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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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 엠도씨, 테이크아웃 메뉴 매출 6배 ‘껑충’
  • 김아라 기자
  • 승인 2016.06.29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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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매출 중 테이크아웃 비중도 4.7%→24.4%로 '쑥쑥'
프리미엄 메뉴 인기...전체 테이크아웃 매출 비중 중 29% 차지
프리미엄 도시락. 사진=교촌에프앤비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교촌에프앤비가 운영하는 한식 레스토랑 엠도씨(M℃)가 올해 1분기 테이크아웃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배 이상(503%)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엠도씨의 전체 매출 중 테이크아웃의 비중도 큰 폭으로 확대됐다. 지난해 1분기에 4.7%에 불과했던 비중이 올해 1분기에는 24.4%로 껑충 뛰었다.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도시락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진 소비자들이 프리미엄 한식 도시락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엠도씨에서 소비자가 가장 많이 찾는 메뉴는 ‘프리미엄’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동안 테이크아웃 전체 메뉴 중 ‘프리미엄’이 2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엠도씨 코스’(18%), 담김쌈(9%) 등의 메뉴가 인기인 것으로 조사됐다.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구매한 메뉴 중에서도 ‘프리미엄’ 비중이 15%에 달했다.

프리미엄 메뉴는 담김쌈 모둠(9조각)과 숯불 닭갈비 구이, 샐러드, 계절과일, 콩나물국(또는 생수)으로 구성된 알찬 메뉴다. 담김쌈은 참숯에 구운 닭고기, 가마솥 삼색 밥 등을 함께 층층이 쌓아 만드는 게 특징이다. 자체 개발한 대형숯불기계에서 강원도 참숯으로 구운 숯불 닭갈비 구이도 맛이 일품이다.

이철근 교촌에프앤비 신사업부문 팀장은 “프리미엄 메뉴와 세미나, 야외활동, 리셉션 등 단체 원스톱 배달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담김쌈 메뉴를 개발하고, 테이크아웃 및 단체 배달서비스 고객을 겨냥한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월 소비자에게 건강하고 좋은 음식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탄생한 엠도씨는 현재 대구 수성구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모든 식재료는 제철에 산지에서 확보해 자연숙성 과정을 거친다. 동선을 따라 개방된 오픈형 주방을 볼 수 있어 메뉴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도록 했다.

담당업무 : 항공, 조선, 해운, 기계중공업, 방산, 물류, 자동차 등
좌우명 : 불가능이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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