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임대료의 60~80% 수준…다음달 14일 청약 시작
[매일일보 이정윤 기자] 서울 강남지역에 행복주택이 들어선다.
SH공사가 마천지구 등 서울 강남권에 대학생·사회초년생·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행복주택 213가구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송파구 마천동 마천3단지의 경우 21㎡ 106가구와 31㎡ 42가구, 서초구 내곡동 도시형 생활주택은 20㎡ 8가구와 29㎡ 2가구, 강동구 강일지구는 11단지 29㎡ 55가구로 구성된다. 마천3단지는 내년 3월, 내곡 도시형 생활주택·강일 11단지는 올해 10월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특히 마천3단지는 전체 물량의 80%에 해당하는 118가구를 대학생·사회초년생, 나머지 30가구는 고령자·주거급여 수급자에게 공급할 방침이다.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같은 면적이라도 공급 대상에 따라 차별적으로 적용된다. 대학생은 시중가격의 68%, 사회초년생 72%, 고령자 76%, 주거급여 수급자는 60%로 산정될 계획이다.
이번 행복주택 신청은 내달 14일~18일 SH공사 홈페이지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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