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27일부터 새 국채선물 대표지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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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27일부터 새 국채선물 대표지수 발표
  • 송현섭 기자
  • 승인 2016.06.2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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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 활성화 차원…코스피200 섹터 레버리지도 개발

[매일일보 송현섭 기자] 한국거래소는 23일 채권시장 활성화를 위해 국채선물 대표지수(3-10) 4종을 개발, 오는 27일부터 발표한다고 밝혔다.

우선 국채선물 대표지수는 거래규모가 큰 3년만기 국채선물지수와 10년물 국채선물지수를 50대 50으로 동일한 비중에 가중 산출하며, 이를 기초로 한 레버리지·인버스 지수도 개발했다.

정상호 거래소 인덱스마케팅팀장은 “다양한 개인 투자자의 채권 투자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3년 만기 단기물과 10년 장기물 국채 이외에도 듀레이션이 5∼6년 정도인 중기물 국채투자에 유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거래소는 코스피200 섹터지수 가운데 △헬스케어 △건설 △중공업 등에 대해 지수 변동의 2배로 움직이는 레버리지 지수 개발을 완료하고 역시 오는 27일부터 발표를 시작한다.

따라서 섹터 레버리지 지수는 정보기술·경기소비재·에너지화학·금융 등 기존 4개에 이어 이들 신규 3개를 포함해 총 7개로 대거 확대됐다.

정상호 팀장은 “이번에 추가된 레버리지 지수가 대부분 섹터에서 상장지수펀드(ETF) 등 지수연계 상품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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