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고상규 기자] "음주운전은 살인행위"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나쁜운전 행위 퇴출'을 위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예고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청장 서범수)은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단속 경찰 273명을 동원, 23개조로 나눠 자유로 구간 모든 출구에서 동시에 음주운전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단속은 23일 밤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1까지 2시간 동안 자유로(서울↔파주) 모든 출구(IC·JC-14개소)에서 단속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경찰은 이날 음주단속을 회피하기 위해 주유소나 갓길 등에 정차하는 차량에 대해서도 특별 단속조를 편성해 이동조치 및 현장 음주단속 등 빈틈없는 단속도 병행할 방침이다.
한편, 자동차 전용도로인 자유로의 모든 진.출입로에서 동시 진행되는 이번 단속은 '대로에서는 음주단속을 하지 않는다’는 인식을 불식시키고 ‘언제 어디서든 음주운전은 단속 된다’는 인식을 심어준다는 것이 경찰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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