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줌닷컴을 운영 중인 줌인터넷이 중소기업 전용주식시장인 코넥스(KONEX)에 10일 신규 상장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개방형 검색포털’을 표방하며 이스트소프트의 신성장 동력으로 시장에 선보인 줌닷컴은 공정한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줌닷컴 서비스는 출시 9개월 만에 코리안 클릭 기준 월간 사용자 수(MAU) 600만 명을 달성하고, 작년 10월에는 월간 사용자 수 10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매출액 역시 크게 성장하며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갖춰 나가고 있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 160억 원을 달성해 연간 흑자를 기록했으며 올해 1분기 작년 동기 대비 매출액 53.3% 증가한 46.6억원을 달성하고 영업이익은 4.6억 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 관계자는 “이번 코넥스 상장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실적증가에 발맞춰 인공지능(AI) 및 딥러닝 기술에 기반한 검색기술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줌인터넷은 이번 코넥스 시장 상장을 기념해 총 1000명에게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부터 2주간 진행되는 이벤트는 ‘줌인터넷 코넥스 상장 축하 게시글’을 남기면 간단히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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