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브랜드사업 순항…구민행복 실현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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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브랜드사업 순항…구민행복 실현 가시화
  • 이민서 기자
  • 승인 2016.05.2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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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듬누리‧청량리개발 등 9개 전략과제 전국 대표사업으로 집중 육성
부구청장 단장으로 보고회 개최 및 추진상황 점검, 9월 브랜드사업 경진대회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구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동대문 브랜드사업 9개 과제를 대한민국 대표사업으로 집중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매일일보]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지난 1월부터 집중 추진하고 있는 ‘동대문 브랜드사업’이 각 분야에서 성과를 나타내며 37만 구민의 소중한 꿈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동대문 브랜드사업은 △동대문형 안전마을 조성 △구민행복 100℃ 제2의 친절․청렴운동 △서울약령시 한방타운 조성 △동대문형 복지공동체 보듬누리 △경로당 대변신 프로젝트 △청량리 역세권 랜드마크 조성 △배봉산․중랑천 녹색문화벨트 조성 △밤이 아름다운 경관벨트 조성 △찾아가는 취약계층 건강지킴이 사업 등 9개 전략과제로 구성됐다.

구는 동대문 브랜드사업 추진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격월(홀수달)로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들어 3월과 5월에 강병호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해 과제 추진상황을 점검한 바 있다. 아울러 오는 9월에는 우수사례 횡단전개를 위해 브랜드사업 경진대회가 예정돼 있다.

◇동대문형 안전마을 조성사업은 재난으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주민 주도형 생활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2개월 동안 안전순찰 등 7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962명의 여성에게 늦은 밤 안전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구민행복 100℃ 제2의 친절․청렴운동은 구민의 눈높이에 맞는 친절‧청렴운동을 전개하는 사업으로, 지난 2개월 동안 친절‧청렴 생활화 운동 56회, 친절‧청렴 교육 18회를 시행했다.

◇서울약령시 한방타운 조성사업은 한방산업 집적지인 서울약령시를 관광명소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12월말 준공 예정인 한방산업진흥센터는 5월 6일 기준 39%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중국 최대 약재시장인 보저우시 실무단이 동대문구청을 방문해 상호 교류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동대문형 복지공동체 보듬누리사업은 1,165명의 희망복지위원과 1,300여명의 공무원이 협력해 복지시각지대를 해소하는 사업으로 지난 2개월 동안 희망결연사업을 통해 1,421가구에 7,452만원, 동희망복지위원회를 통해 1,069가구에 2,758만원이 지원됐다.

◇경로당 대변신 프로젝트사업은 사랑방 역할에 머무르고 있는 경로당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개방형 경로당으로 탈바꿈시켜 어르신 복지의 새로운 롤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청량리 역세권 랜드마크 조성사업은 65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 4개 동과 호텔, 문화시설 등이 들어설 42층 규모의 랜드마크 타워 공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청량리 일대가 서울 동북부의 중심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배봉산․중랑천 녹색문화벨트 조성사업은 배봉산과 중랑천에 힐링과 레저를 공유할 수 있는 녹색문화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특히 배봉산 정상 군부대 자리에는 해맞이 공원이 조성 중으로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유기농 작물을 재배하는 중랑천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이 개장했다.

◇밤이 아름다운 경관벨트 조성사업은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함으로써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명품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중랑천 벚꽃길 80m 구간에 경관조명이 설치돼 만개한 벚꽃과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려는 주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찾아가는 취약계층 건강지킴이 사업은 의료접근도가 낮은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개월 동안 치매를 앓고 있거나 의심되는 저소득층 1,807명을 대상으로 검진을 실시했으며, 치아가 없어 식사가 어려운 58명의 어르신에게는 무료 치아서비스를 제공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 브랜드사업 9개 과제를 대한민국 대표사업으로 집중 추진토록 하겠다”며 “소통과 공감을 통해 구민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해 구정에 반영하고 구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대문구가 추진하고 있는 ‘동대문 브랜드사업’이 각 분야에서 성과를 나타내며 37만 구민의 소중한 꿈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청량리 역세권 랜드마크 조성사업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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