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세종본부 불법현수막 설치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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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세종본부 불법현수막 설치 비난
  • 이상수 기자
  • 승인 2016.05.18 10:5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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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으로 무질서하게 길거리에 마구잡이로 부착

[매일일보] 세종신도시내 곳곳에 틈만 있으면 무분별하게 내거는 불법현수막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제는 무심코 지나가기가 짜증날 정도로 현수막은 도시미관을 크게 망쳐놓고 있다.

게다가 신고도 하지 않은 불법 현수막이 도심 곳곳에 마구 게시돼 있고, 심지어 행정기관마저 일부 현수막을 불법적으로 게시하고 있으니 현수막은 그야말로 행정 규제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고 할것이다.

세종시 신도시에는 오래전에 부착했던 현수막을 제거하지 않아  도로를 가로질러 부착해 규제를 어기고 있는 곳도 눈에 띄고있다.

이밖에도 현수막을 설치하는데 급급한 나머지 가로수 나무들이 수난을 겪고 있는등 현수막은 도시미관은 물론 차량통행 방해등 안전사고를 부추기고 있기도 하다.

특히나 세종시가 1주일에 수거하는 불법현수막은 5백개가 넘는다고 하니, 매주 수천만원이 낭비되고 있는 꼴이다.

이런가운데 LH세종본부에서는 3-3생활권에 위치한 M6블록 공공분양아파트 1,522호 분양한다는 불법 프랭카드를 불법으로 무질서하게 길거리에 마구잡이로 부착해 시민들은 눈살을 찌뿌리게했다.

시민 박(세종시 한솔동,50)모씨는 "아파트 분양하는것도 좋지만 도대채 명품도시를 기획하고 본보기를 보여줘야 할 기관 이름을 내걸고 불법을 자행하는지 이해가 안간다"고 비난했다.

이처럼 불법 현수막이 난무하게 된데는 행정기관의 대책이나 노력이 없었던 것도 원인을 제공했다고 하겠다.

세종시의 시내도심은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고, 수천개의 상가와 건물등이 속속 들어서고 있는등 도심은 확대일로에 있다.  행정기관이 불법현수막의 양산을 부추긴 꼴이 우습다.

따라서 세종시가 현수막 게시대를 적절히 확대ㆍ설치하고, 지속적인 계도를 통해 도시미관을 살려야 할 것이다.

더 알리고, 홍보하고 싶은 욕망은 커지는데 비해 공간은 너무나도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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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3 16:37:50
광고할 수 있도록 게치대 설치 확충 등 선해결 후 단속이 필요하다. 기자들은 비난만 하지 말고 해결방안 제시도 함께 해주실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