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다음세대재단은 오는 24일 진주와 다음달 30일 부산에서 진행될 ‘비영리 미디어 컨퍼런스 체인지온앳’을 카카오 후원으로 개최해, 지역 비영리 활동 현장의 다양한 미디어 이야기들이 공유되도록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체인지온앳은 비영리 단체들이 미디어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고, 사회 변화를 위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생각과 정보를 나누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다음세대재단은 지난 2012년부터 이 행사를 열어왔다.
올해는 경남과학기술대학교(진주), 미디토리(부산), 청년 코워킹 스페이스 벌집(대전), 생활교육공동체 공룡(청주)이 체인지온앳 파트너로 참가해 4개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24일에는 진주의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아름다운마을연구소’가 주최하는 체인지온 앳 지엔텍이 경남과학기술대 100주년기념관에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상상에서 혁신을 이끌어내는 사회적 혁신가의 6가지 특성’을 주제로 시대정신을 갖춘 청년창업, 농업적 가치혁신과 미디어 등 다양한 지역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구빈회 몬돌키리 대표, 최은성 청년고리 활동가, 노순호 동구밭 대표 등이 크라우드펀딩, 사회적기업, 공유경제, 지역농업, 데이터분석 등 여러 주제로 상상에서 혁신을 이끌어낸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다음달 30일에는 미디어협동조합 미디토리가 주최하는 체인지온 앳 비트윈이 ‘비영리, 우리다움으로 다가서다’라는 주제로 부산광역시에 위치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다.
안병민 열린비즈랩 대표의 ‘비영리 브랜드의 가능성’을 시작으로 변정희 성매매피해지원센터 살림 활동가, 이광혁 스카이웨이커스 리더, 구헌주 그래피티 작가 등이 지역에서의 비영리 브랜드 구축과 다양한 문화예술활동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9월, 10월에는 대전, 청주에서 체인지온앳이 개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