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인턴 인큐베이팅 ‘NGDC’ 신세대 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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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인턴 인큐베이팅 ‘NGDC’ 신세대 인재 양성
  • 이근우 기자
  • 승인 2016.05.0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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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 현업 실습 프로그램 통해 다양한 경험 제공
게임빌 NGDC가 게임 분석 및 기획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게임빌 제공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게임빌이 최근 본격 가동 중인 ‘넥스트 게임 디자인 센터(NGDC)’에 대해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NGDC는 게임빌의 공채 인턴 인큐베이팅 센터로, 지난해 상반기부터 시작됐으며, 현재 3기를 모집하고 있다.

NGDC는 신세대 젊은 층을 흡수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졌으며, 게임빌의 인턴으로 채용이 되면 NGDC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된다.

이에 게임빌은 게임 산업 종사자로서의 기본 소양과 역량을 갖춤과 동시에 실질적인 업무 체험과 전문성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자는 것을 NGDC의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특히 3개월 간 현업 종사자들(전문가)의 집중 멘토링을 바탕으로 교육, 훈련, 게임 창작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다는게 특징이다.

주로 자사 및 타사의 게임분석과 게임 아이디어의 구체화라 할 수 있는 기획 형태의 게임 개발 등 체계적인 실습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 NGDC 1기와 2기를 통해 기획, 사업, 개발 등 다양한 인재가 정규직으로 전환돼 근무 중이다.

김태영 게임빌 인사담당자는 “NGDC 1·2기를 통해 잠재력 있는 인재 발굴 및 역량 등 NGDC의 긍정적 효과를 확인했다”며 “게임빌이 글로벌 리딩 모바일 게임사인 만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우수 인재 확보와 역량 개발을 심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게임빌은 지난 2일부터 NGDC 3기 모집을 시작해 △게임 기획 △게임 프로그래밍 △사업 PM △마케팅 △인사 등 모두 5개 부문의 인재 찾기에 돌입했다.

지원 자격은 졸업 예정자 및 기졸업자(오는 8월, 내년 2월)로 온라인을 통해 서류 전형에 지원할 수 있으며, 이후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게임빌은 지난 3일부터 서울 주요 대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캠퍼스 리크루팅 채용 상담회를 병행해 ‘모의 면접’, ‘취업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하며, 지근거리에서 취업 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NGDC 출신인 김민재 사원은 “주니어로서 다루기 힘든 다양한 이슈를 거시적인 관점에서 경험할 수 있다는게 NGDC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자신이 얼마나 게임을 좋아하는가를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내가 가진 경험과 역량이 게임업 안에서 어떤 역할과 시너지를 나타낼 수 있는지를 어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게임빌은 NGDC가 호응도 크고 역량과 비전도 높은 만큼 앞으로도 게임을 사랑하는 신세대들의 인재 양성 통로로서 확실히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한편, 게임빌은 지난 2000년 설립돼, 국내외 모바일게임 시장을 선도하며 ‘글로벌 모바일 게임 넘버원’을 목표로 매진해 왔다. 창립 초기부터 해외 시장 공략을 해 왔으며, 지난 2006년 미국 현지 법인인 ‘게임빌 USA’를 설립했다.

이후 2011년 ‘게임빌 재팬’, 2013년 ‘게임빌 차이나’, 2014년 ‘게임빌 사우스이스트 아시아’, 지난해 ‘게임빌 유럽’ 등 세계 10여개 국가에 거점을 마련했다. 현재 세계 150여명에 달하는 해외 운영 규모를 갖춰 완벽한 현지화와 글로벌 라이브 서비스 체제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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