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캡스, ‘롤랑가로스 우승컵’ 경호·호송 임무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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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 ‘롤랑가로스 우승컵’ 경호·호송 임무 수행
  • 이근우 기자
  • 승인 2016.04.1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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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ADT캡스는 서울을 찾은 롤랑가로스 우승 트로피의 공식보안기업으로서,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는 서울 트로피투어 기간 동안 트로피의 호송과 안전을 책임진다고 19일 밝혔다. 

롤랑가로스 트로피는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남대문 방문을 시작으로 남산한옥마을, 종묘, 청계천, 석촌호수 등 한국을 대표하는 명소들을 돌며 국내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ADT캡스는 이번 롤랑가로스 트로피 서울 투어의 경호를 위해 24시간 트로피 경호를 위한 보안요원 4명, 호위 차량 3대를 배치하는 등 경호 전담팀을 구성했다.

이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도난 사고에 대비해 특수 금고 차량을 이용할 예정이며, 야간에도 특수 보안 시설이 갖춰진 데크에 트로피를 보관하고, 교대 근무로 보안 시스템을 철저하게 유지한다.

이들 전담팀은 서울의 주요 명소를 순회하는 ‘롤랑가로스 트로피투어 인 서울’을 비롯해 기자 회견, 청계천 포토존 행사 등 롤랑가로스 트로피의 모든 한국 일정에 동행하며 안전을 책임진다.

청계천 포토존 행사 등 많은 인파가 몰리는 지역에서는 경호 인력을 추가로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이용주 ADT캡스 경호팀장은 “국내 보안업체 유일의 전문 경호팀으로서 지난 28년간 최고수준의 경호 및 호송 서비스를 제공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125년 전통의 롤랑가로스 트로피가 무사히 국내 일정을 마치고 돌아갈 수 있도록 철통 경호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롤랑가로스는 US오픈, 호주오픈, 윔블던과 함께 테니스 세계 4대 그랜드슬램으로 불리는 메이저 테니스 대회로 프랑스에서 열린다.

롤랑가로스는 매해 새로운 이벤트를 여는데 올해는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고, 한국 주니어 테니스의 발전을 위해 4월과 6월 서울에서 프랑스오픈 주니어대회 와일드카드 결정전인 ‘론진 랑데뷰 롤랑가로스’와 프랑스오픈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롤랑가로스 인더시티’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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