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핀테크협회’ 출범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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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핀테크협회’ 출범 준비 박차
  • 이근우 기자
  • 승인 2016.04.0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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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핀테크협회가 지난해 12월 강남에 위치한 네이버 D2 팩토리에서 발기인총회를 열었다. 사진=한국핀테크협회 설립준비위 제공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국내 핀테크 산업 진흥을 통한 핀테크 분야의 생태계 조성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핀테크 기업들이 중심이 되는 ‘한국핀테크협회’가 협회장 내정 작업을 완료하고 오는 25일 창립총회를 열기로 하는 등 설립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핀테크협회는 이미 지난해 12월 강남역 소재 네이버 D2 스타트업 팩토리에서 100여개 기업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발기인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70여개 핀테크 기업들을 포함해 시중 은행 및 금융 정보기술(IT) 분야 20여개 기업들이 발기인으로 참석했고, 사상 최대 규모의 핀테크 협회 출범을 예고하며 업계 안팎의 관심을 모았다.

그동안 발기인 총회에서 선임된 설립준비위원 12인을 중심으로 10여 차례 회의를 거듭하며 협회 설립을 위한 제반 사항들을 차근차근 논의해 온 결과, 핀테크 업계 대표성을 갖고 리더십을 발휘할 인물들 중 발기인 총회 당일 임시 의장을 맡았으며 설립준비위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온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를 초대 협회장으로 내정했다.

지난 5일엔 핀테크 분야 저명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 그룹과 간담회를 마련해 협회 발전방향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 시간을 가졌다.

박수용 글로벌핀테크연구원장은 “핀테크 분야가 당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는 산업발전과 해외진출”이라며 “협회 회원사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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