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장봉도·강화도·석모도·연평도 등 숨겨진 벚꽃명소
[매일일보]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가 인천 벚꽃 5도 인파 피해 떠나자고 추천하고 있다. 봄기운이 만연한 4월은 푸르른 생명력이 넘치는 계절이기 때문이다.
‘봄’하면 단연 떠오르는 것이 바로 ‘꽃’이며, 봄철 대표적인 꽃이라 하면 ‘벚꽃’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벚꽃 개화가 지난해보다 빨라져 전국 곳곳으로 벚꽃을 보러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많은 인파와 교통 혼잡 속에 제대로 된 벚꽃 구경을 못하고 오는 경우가 많다.
이와 관련, 인천관광공사는 일상을 벗어나 꽃과 바다를 함께 호젓이 벚꽃 구경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숨겨진 벚꽃명소인 인천 섬 영종도, 장봉도, 강화도, 석모도, 연평도 등 5곳을 가라고 제안하였다.
아직도 인파가 많아서 벚꽃구경을 망설였다면, 휴일인 4월 13일 아침 일찍 투표를 마치고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용이하며 가까운 벚꽃 개화시기가 가장 늦은 인천 섬에서 벚꽃엔딩을 맞이할 것을 추천한다.
한편, 벚꽃 1도 영종도 - 세계 평화의 숲 내 건강백년길, 벚꽃 2도 : 장봉도 - 벚꽃맞이 가족건강걷기대회, 벚꽃 3도 : 강화도 - 고려궁지~강화산성 북문가는 길, 벚꽃 4도 : 석모도 - 보문사 가는 길, 벚꽃 5도 : 연평도 - 조기역사관 가는 길, 등대공원이 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