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제대로 못 받는 인천대 이슈, 선거판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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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제대로 못 받는 인천대 이슈, 선거판 타격
  • 김양훈 기자
  • 승인 2016.04.0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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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송영길, 등 규탄...국립대학 전환 책임 누구인가?

[매일일보]1994년 인천대학교는 구성원들과 인천시민들의 힘으로 재산 축적의 도구로 사용하는 사학비리를 몰아내고 시립대학으로 전환했다.

인천대는 시립대학 전환 후 재단은 매년 운영비 부족에 시달리면서 2005년, 국가가 책임지고 안정적인 공교육을 꿈꾸며 국립대로 전환했다.

전환 과정 인천 전 지역 여론은 불이 붙었고 당시 280만 명 인천시민 중 130만 명이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그러나 국립대에 대한 재정 책임을 축소하기 위해 일반 국립대가 아닌 법인 국립대로 전환을 추진했고 현재 대학운영비를 지원받지 못해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인천시 또한 하루 빨리 인천대에 대한 운영비 지급 의무를 벗어나기 위해 구성원들의 반대에도 불구, 법인으로 전환했다.

그 결과 법인 전환 4년차 까지 국가로부터 대학운영비를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총선 국면을 겨냥한 듯 지역 정치권 출마 인사 등을 향해 인천대 총 학생회는 학생교육권 및 대학의 생존권, 박탈을 놓고 책임을 묻겠다며 규탄하고 있다.

한편, 인천대학교 총학생회는 4월 5일 13시 인천시청 기자실에서 제대로 된 국립대 전환을 요구하겠다고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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