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수산씨엠씨는 서울 중구 중림동에 위치한 한국소아암재단에서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한 사랑의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산씨엠씨는 살균 소독제 ‘메디록스-S’와 ‘메디록스-B’를 제공했다. 이 소독제는 무독성, 친환경 살균 소독제로써 소아암,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환아들이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진규 수산씨엠씨 해외사업부 차장은 “어린이들의 치료과정에 사용될 물건인 만큼 안전성이 높고 살균력이 좋은 제품”이라며 “작은 도움이지만 아이들의 치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진석 한국소아암재단 과장은 “이번 무독성 살균 소독제 지원은 소아암 환아들과 가족들의 투병생활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한국소아암재단은 소아암, 백혈병 환아들과 가족들을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소아암재단은 기증받은 살균 소독제를 전국 소아암병원과 쉼터 등에 전달해, 소아암 어린이들의 치료와 정서지지를 도울 예정이다.
한편, 한국소아암재단은 지난 2001년부터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지원, 정서지원, 학습지원등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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