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 지역주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어반 포레스트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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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 지역주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어반 포레스트 카페
  • 이정태 기자
  • 승인 2016.03.1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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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산시 제공

[매일일보 이정태 기자] 충남 아산시 온천동에 위치한 글로벌가족센터를 방문하면 한국어를 서툰 베트남, 중국, 일본 등 각기 다른 나라에서 온 바리스타를 만날 수 있는 ‘어반 포레스트 카페’ 가 있다.

지난해 10월 지역의 사회단체와 기업 지원으로 건립된 글로벌가족센터는 공동육아나눔터&워킹맘워킹대디지원센터와 아이돌봄지원사업의 가족중심 교육사업을 통해 전국 대표적인 가족친화 도시 모델을 조성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다문화 여성뿐만이 아닌 다문화가족들이 지역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이다.

특히 이제는 당당한 엄마로서 한국을 배우며 정착한 15명의 다문화 여성들이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는 어반 포레스트 카페는 저렴한 비용으로 커피의 맛과 향을 느끼게 해주고 있으며, 여기서 발생한 수익금은 다문화 여성 취업 지원에 사용하고 있다.

바리스타로 일하는 한 다문화여성은 “다문화 여성들이 한국에 살면서 외로울 때가 많은데 글로벌가족센터가 고민이나 어려움을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제2의 고향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가족센터는 글로벌아동.청소년지원센터, 다양한 나라의 음식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을 위한 쿠킹 클래스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부모, 조손, 북한이탈가족 등을 포함한 다양한 가족을 위한 통합적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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