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동준 기자] 홈플러스는 올해부터 ‘신선식품 품질강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페루산 애플망고’를 출시, 통상 애플망고 비수기로 알려진 3월에도 맛 볼 수 있도록 마련했다.
애플망고는 산지가 바뀌는 때 수입할 수 있는 물량이 없으며, 국내 수급이 한정적이라 2~4월, 8~10월 사이는 비수기로 알려져 있다.
이에 홈플러스는 주로 12~3월에 애플망고가 생산되는 페루산 수입을 결정, 후룻파크와 함께 현지 농장과 사전계약해 소싱, 판매하기로 했다. 국내 수입 물량의 80%가량을 사전계약,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것.
홈플러스는 페루산 애플망고 출시를 기념해 오는 16일까지 특대, 점보사이즈를 각각 4990원, 599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주한 페루무역대표부와 함께 영등포점, 잠실점 등 전국 20개 점포에서는 애플망고 시식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애플망고는 일반 망고에 비해 고급품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커다란 크기에 반해 씨가 작고 과즙이 풍부하며,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변경미 홈플러스 과일팀 바이어는 “올해 첫 수입이 허용된 페루산 애플망고는 적은 물량으로 인해 일부 백화점에서 고가에 판매되었으나, 홈플러스에서 산지와 다년 계약을 통해 넉넉한 물량을 확보하고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것”이라며 “그동안 비싼 가격으로 구매를 망설였던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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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준 기자 naiman@m-i.kr박동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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