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헬로월드는 배달업 통합 서비스 ‘헬로프렌즈’와 매장 관리 프로그램 ‘엔젤소프트’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매장 관리 프로그램 ‘매장천사’와 배달 대행 프로그램인 ‘배달프렌즈’를 올 상반기 내 단계적으로 연동 및 확장한다.
이번 협약으로 ‘매장천사’를 이용하는 5000여개 배달 음식점에서는 주문 관리 뿐만 아니라 배달 대행 요청과 배달 애플리케이션(앱)과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발생하는 주문 접수가 가능해질 예정이다.
기존 매장천사 사용자인 배달 음식점에서는 별도의 프로그램 구매 및 설치 비용 없이 배달 기사를 호출할 수 있어 배달이 집중되는 시간에도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철가방 앱과 모바일 홈페이지 등에서 발생하는 온라인 주문을 자동 접수할 수 있어 전화 주문과 온라인 주문을 따로 관리해야 했던 불편함이 해소될 전망이다.
헬로월드는 이번 제휴를 통해 전국 1만여개의 배달 음식점 가맹점을 확보하게 돼 배달 대행 프로그램 ‘배달프렌즈’를 전국구 서비스로 확장하게 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배달 음식점 사장님들의 운영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헬로월드가 제공하는 ‘헬로프렌즈’는 매장·고객 관리 프로그램인 ‘스토어프렌즈’와 배달대행 프로그램인 ‘배달프렌즈’를 주요 서비스로 제공하며, 이외에도 ‘철가방’ 앱과 ‘철가방 매거진(배달 쿠폰북)’ 등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