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설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소 등 37개소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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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설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소 등 37개소 적발
  • 이춘만 기자
  • 승인 2016.02.0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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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곳 시설기준․준수사항․표시기준 등 위반업소 적발해 행정처분 예정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가 설 명절 성수품을 만드는 식품 제조가공업소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벌여 식품위생법에 의한 시설기준과 준수사항 등을 위반한 37곳을 적발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성수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제조, 가공, 유통, 판매업소 등 282곳을 일제 점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8∼27일 실시한 이번 합동 단속에는 시와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군·구 식품위생감시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10개반, 25명의 점검반이 투입됐다.

시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지도하고 시설기준 위반 21곳, 자가품질검사 실시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11곳, 식품의 표시기준 위반 3곳,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1곳, 변경신고 미필 1곳 등을 적발했다.

한편 농산물, 한과류, 홍삼제품 등 성수식품 103건을 수거해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해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며, 부적합 제품으로 통보된 제조업소에 대해서는 관할 기관으로 송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적발된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소 폐쇄명령, 품목제조정지 및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며“시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련 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강화해 날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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