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2016 슈퍼 챌린지 해커톤’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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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2016 슈퍼 챌린지 해커톤’개최
  • 이춘만 기자
  • 승인 2016.02.0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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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IoT) 주제로 창의적 아이디어의 시제품 겨뤄
인하대가 개최한 ‘슈퍼 챌린지 해커톤(Super Challenge Hackathon)’에 참가한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시제품을 개발하고 있다.<사진 인하대 제공>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인하대 기업가센터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의 실현을 통한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슈퍼 챌린지 해커톤(Super Challenge Hackathon)’을 개최했다.

1일 인하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사물인터넷(IoT) 분야를 주제로 특화해 지난달 29∼30일 오후 6시까지 무박 2일간 서울 역삼동 TIPS타운 1층 메이커스빌에서 진행됐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 등이 팀을 이뤄 정해진 시간 동안 마라톤처럼 쉬지 않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고, 이를 시제품(Prototype)으로 구현해 아이디어의 우수성과 사업화 가능성 등을 겨루는 경진대회이다.

슈퍼 챌린지 해커톤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인하대, 서울대, KAIST, 포항공대, 한양대, 서강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영남대 등 중소기업청 선정 9개 대학 기업가센터 학부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했다.

지난달 6일 사전 행사를 통해 77명 총 15개 팀이 선발됐으며, 장비활용 교육과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팀별 아이디어 공유 및 시제품 제작이 즉석에서 열렸다.

기초 하드웨어 자재와 3D프린터 등 개발 관련 장비 및 공구가 무상으로 지원됐으며 대회에 참여한 모든 팀은 현직 멘토를 통해 기술은 물론 사업화에 필요한 전문적인 도움을 받았다.

심사는 현직 전문 CTO(최고기술경영자) 및 개발자 CEO들이 참여해 아이디어의 참신성, 기술적 차별성, 제품의 완성도, 사업화 가능성 등을 평가해 대상 1팀(상금 100만원), 최우수상 2팀(상금 50만원), 우수상 3팀(상금 30만원)을 선정해 수상했다.

영예의 대상인 중소기업청장상에는 김규환(인하대), 이시영(인하대), 김주환(포항공대), 이소정(숙명여대), 정인희(숙명여대) 등 5인으로 구성된 팀이 스마트폰을 이용한 감정 표현 전달 장식품을 개발해 수상했다.

우수 결과물들은 실전 멘토링과 투자기회 검토 등을 통해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손동원 인하대 기업가센터장은 “전국 9개 대학의 학생들이 팀워크를 발휘해 사물인터넷(IoT) 분야에 실용화될 수 있는 많은 아이템들을 발굴해 내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앞으로도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스마트 자동차 등 대학생들이 신기술 관련 상상력과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다양한 기회의 장을 만들겠다”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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