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래 먹거리' 8대 전략산업에 514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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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미래 먹거리' 8대 전략산업에 514억원 투자
  • 이춘만 기자
  • 승인 2016.02.0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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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춘만 기자]인천시가 민선 6기 8대 전략사업 육성을 위해 37개 사업에 514억원을 투입한다.

인천시는 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8대 전략산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인천만의 입지적 강점을 바탕으로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키로 했다.

8대 전략산업은 첨단자동차·바이오·로봇·뷰티·항공·물류·관광·녹색기후금융산업으로 2014년 12월 선정됐다.

시는 작년에 8대 전략산업의 중장기 육성방안과 2015∼2018년 단기 세부추진계획을 확정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이를 육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이날 보고회는 저유가, 중국발 리스크 등 글로벌 경제위기로 지역내 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37개 사업에 514억원을 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청라 로봇랜드 등 로봇산업 기반 조성에 301억원, 중국인 관광객 특화 마케팅과 섬 관광 활성화에 180억원, 청라 첨단자동차 지역혁신 센터 운영 등에 10억원을 사용할 계획이다.

인천화장품 공동브랜드인 '어울(Oull)' 육성에 8억원, 국제물류산업전시회 개최 등 물류 활성화에 6억원, 항공정비산업 특화와 항공산업 육성 거점사업에 4억원을 쓸 예정이다.

한편 시는 8대 전략산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의 자원과 인프라고 최대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산업의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전통 제조업 기반인 주안, 부평, 남동산단을 스마트 혁신산단으로 전환하고 R&D시설과 첨단산업이 집적된 경제자유구역과 연결해 뿌리산업, 기계금속 등 전통 제조업을 구조고도화 함으로써 첨단제조업 기반시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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