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백선 기자]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매출액 36조197억원, 영업이익이 2조934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014년보다 2.5%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6.6%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8.1%로 나타났다.
현대모비스는 “국내·외 SUV(다목적스포츠차량) 등 고사양 차종의 판매 증가에 따라 매출이 증가했으나, 중국지역 내 판매 감소와 유로화, 루블화 등 이종통화 약세 영향으로 손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 별로는 모듈 및 핵심부품 제조사업 매출액이 29조7155억원으로 1.5% 늘었다. AS부품사업 부문 매출은 경기 회복에 따른 국내외 부품 수요 증가 및 물류 합리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6조3042억원으로 0.7% 증가했다.
4·4분기 기준 영업이익은 8672억원으로 3.5% 줄었고, 매출액은 9조9888억원으로 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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