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서호원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29일 오후 2시까지 연 6.3% 원금지급전환가능형 주가연계증권(ELS)상품을 포함한 파생결합상품 8종을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중에서 ‘미래에셋 제8606회 원금지급전환가능형 스텝다운 ELS’는 KOSPI200지수, 홍콩항셍지수(HSI),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상품이다.
원금지급전환가능 조건이란 발행 후 1차 조기상환평가일(포함)까지 모든 기초자산이 8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원금지급형 구조로 전환되는 것을 일컫는다.
6개월 주기의 조기상환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90%(6·12·18개월), 85%(24·30개월) 이상이면 연 6.3%의 수익을 지급한다.
다만,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발행 후 1차 조기상환평가일(포함)까지 최초기준가격의 8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평가일까지 45%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다면 조건에 따라 하락률이 큰 기초자산의 하락률만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더불어 미래에셋증권은 ‘TOP DLB 제144회’ 상품을 함께 출시했다. 약 1년 만기의 상품으로 원달러 환율종가가 900원에서 1500원 사이에 머무른 일자 수에 따라 최저 연 1.5%에서 최고 연 2% 수익을 3개월 단위로 지급한다.
지난 2000년부터 현재까지 원달러 환율 종가의 최저치는 900.7원이었고 최고치는 1570.3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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