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 극지서 주행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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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 극지서 주행시험
  • 박주선 기자
  • 승인 2016.01.2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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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지엠이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의 공기저항 테스트를 실시했다. 사진=한국지엠 제공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한국지엠은 쉐보레의 경차 ‘더 넥스트 스파크’가 내구성과 글로벌 수준의 품질 달성을 위해 세계 각지의 극한 자연환경에서 시험 주행을 거쳤다고 24일 밝혔다.

더 넥스트 스파크는 지난해 말 북미 시장 수출을 필두로 세계 40여개국에 수출될 예정이며 시장별로 기존 스파크와 함께 프리미엄 경차로 판매될 계획이다.

한국지엠은 6년에 걸쳐 개발된 더 넥스트 스파크를 한국과 미국, 캐나다, 중국 등 여러 나라의 다양한 자연환경에서 수천 시간에 달하는 성능 시험과 100만km 이상의 주행시험을 통해 성능, 안락함, 내구성, 품질 등을 점검했다.

더 넥스트 스파크는 최저 기온이 섭씨 영하 40도 아래로 내려가는 중국 헤이룽장성에 위치한 헤이허 주행시험장,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카스푸카싱 주행시험장, 여름에 영상 40도를 웃도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데스 밸리 등에서 차량 한계를 시험하는 테스트를 거쳤다.

또 공기역학 테스트를 담당한 미국 미시간주 워렌에 위치한 지엠 기술연구소에서는 더 넥스트 스파크의 공기저항을 동급 최고 수준까지 낮춰 획기적인 연비 향상 및 대폭적인 풍절음 감소를 달성했다.

더 넥스트 스파크의 엔지니어링은 한국지엠 기술연구소 주도로 이뤄졌다. 소음진동(NVH) 및 기후풍동 시험, 주행성능 시험 등 다양한 성능 시험, 각국의 안전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안전성능시험 일체가 한국지엠 기술연구소에서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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