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인수합병(M&A)에 대해 25일부터 2월 15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인수합병은 SK텔레콤은 CJ오쇼핑이 가진 CJ헬로비전의 지분 30%를 인수해 최대주주가 되면서 CJ헬로비전과 SK브로드밴드를 합병시키는 방안을 추진하는 내용이다.
이번 의견 청취는 방송과 통신 분야로 나뉘며, 의견을 제출은 누구나 기간 동안 팩스, 우편, 이메일 등으로 제출할 수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M&A가 유례없는 통신사업자와 방송사업자 간 결합에 관한 사안이어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고 다양하게, 폭넓게 의견을 듣고 반영하기 위해 의견 수렴 절차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