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첨단기계 부품산업' 세계 거점으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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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첨단기계 부품산업' 세계 거점으로 육성"
  • 박동욱 기자
  • 승인 2016.01.2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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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파워유닛 소재부품산업 육성계획 착수보고회'

[매일일보]경남도는 25일 창원시와 재료연구소·경남테크노파크 등과 함께 한국기계연구원 재료연구소에서 '첨단기계(파워유닛) 소재부품산업 육성계획 수립 착수보고회'를 연다.

도내 주력산업인 기계·항공·조선·자동차 산업을 뒷받침할 기반산업인 첨단기계 소재부품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조치의 하나다.

도는 소재부품이 완제품 성능과 부가가치를 좌우하는 핵심요소로 부상하는 트렌드를 감안, 50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부품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파워유닛'으로 불리는 첨단기계는 내연기관 엔진이나 발전·항공 터빈, 구동 모터 등 시스템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부품으로서 고부가가치 기반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파워유닛 산업은 2013년 기준으로 생산액이 22조1394억원 규모에 달한다.

이 중 경남은 6조3505억원(28.7%), 종사자 수는 6만6907명(24.8%) 수준이다.

최만림 도 미래산업본부장은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파워유닛 산업 육성을 위한 예비타당성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경남을 세계적인 기계소재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반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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