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 중동 첫 진출...사우디 1·2호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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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모리, 중동 첫 진출...사우디 1·2호점 개장
  • 김아라 기자
  • 승인 2016.01.2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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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토니모리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단독 매장 1·2호점을 잇달아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토니모리가 중동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토니모리 사우디아라비아 1호점은 지난해 12월 24일 사우디의 주요 상업도시이자 제2의 도시인 제다에서 가장 큰 쇼핑몰인 안-안달루스 몰에 들어섰다. 2호점은 12월 27일 수도 리야드 지역의 신규 대형 쇼핑몰에 입점했다.

사우디는 여성 활동을 엄격하게 규제하는 지역이라 대대적인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토니모리 측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현지인이 한국 화장품과 한류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토니모리에 따르면 오는 3월 리야드의 알-쿼사 몰과 하파르 알파틴 지역의 알-바틴 몰에 3·4호점을 여는 등 상반기 안에 사우디에 5∼6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또한, 2018년까지 쿠웨이트, 오만, 바레인,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는 화장품 편집숍 세포라 매장 등 중동 지역에 총 50개 매장에 입점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최근 중동 국가들이 여성의 경제활동에 대한 규제 완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중국에 이어 제2의 시장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며 "사우디 점포 오픈을 계기로 중동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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