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中 경제외교 올해 수출 300억 달러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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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中 경제외교 올해 수출 300억 달러 달성
  • 이춘만 기자
  • 승인 2016.01.1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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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춘만 기자]인천시가 올해 중국 등 아시아시장 개척을 통해 300억달러의 수출 달성을 목표로 경제외교를 비롯한 12개 수출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다양한 수출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300억 달러 달성으로 중소기업과 인천경제의 성장을 견인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해외시장 개척·해외전시회 참가·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 글로벌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고, 기업광고·해외규격인증 획득 등 수출인프라 확충, 자유무역협정(FTA) 활용능력 배양·컨설팅 등의 사업을 벌인다.

시는 이들 사업에 14억4천200만원을 투입한다.

이와 별도로 83억원을 들여 매출액이 100억∼1천억원이면서 연구개발(R&D) 비용이 매출액의 1% 이상, 수출액 상승률이 10% 이상인 글로벌 강소기업을 월드클래스 인천기업으로 육성한다.

시장별로는 중국마케팅 강화 등 아시아경제 개척 사업이 67%, 북미 17%, 유럽 12%로 마케팅지원 사업이 편성됐다.

또한 인천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인천의 전략산업품목의 국제산업전시회개최 준비, 월드클래스 인천기업 육성, 무역(인)클러스터 조성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인천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송도컨벤시아 국제전시회를 개최하고, 인천 화장품 수출조합을 설립하는 등 수출환경도 대폭 개선한다.

특히 5월 10∼12일 중국 충칭 보세센터 인천상품점을 개소하고, 심천 인천상품기획전을 열고, 광저우 합작교류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중국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또한 대우인터내셔널의 전 세계 네트워크를 활용해 자동차부품·화장품·생활소비재 시장을 개척하고, 한국GM과 공동으로 영국·독일 자동차 부품 전시·상담회를 열 계획이다.

한편 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약 317억 달러의 수출실적을 거둬 3년 연속 300억 달러 달성을 이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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