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성장동력화 미래사업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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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성장동력화 미래사업 발굴
  • 이춘만 기자
  • 승인 2016.01.1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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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도시공사 사옥 전경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지난해 부채 비율 목표대비 146%를 초과 달성해 흑자경영을 유지하며 재정건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인천도시공사가 올해 경영목표를 ‘핵심사업 성장동력화, 미래사업 발굴을 통한 공익가치 창출’로 확정했다.

14일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4대 경영전략으로 “차질없는 부채 감축계획 이행을 통한 재정건전화 달성,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영혁신, 핵심사업 정상화와 미래성장을 위한 신규사업 추진, 시민과 함께하는 공기업 역할 확대”로 정했다.

경영전략은‘차질 없는 부채감축계획 이행을 통한 재정건전화 달성’과 관련, 공사는 지난해 7천408억원 부채를 감축해 행정자치부에서 정한 부채비율 가이드라인 290% 보다 39% 낮은 251%로 초과 달성했다.

공사는 올해 약 2천800억원 이상의 금융부채를 상환해 부채비율을 행정자치부 가이드라인인 260% 보다 22% 낮은 238%까지 줄여 나가기 위한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공사는 정부 부채감축계획과 연계한 리스크허용 총량한도를 설정해 리스크총량 범위 내에서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기존 사업도 통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핵심사업 정상화와 미래성장을 위한 신규사업 정상화를 위해 검단 새빛도시는 판매전담팀을 구성하고 홍보전시관과 합동사무소를 운영해 하반기 토지공급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영종하늘도시는 제3연륙교 조기착공을 위한 유관기관 간 의사결정에 집중하면서, 공동주택용지 공급과 3단계 유보지 및 기타 외국인 투자용지의 사업협약․토지매매계약 체결을 목표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2월 문화체육관광부의 복합리조트 공모 심사결과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미단시티 역시 작년 연말 건축허가 승인이 완료된 LOCZ 복합카지노 외 추가 카지노 복합리조트 유치 성사여부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지역이다.

공사는 ‘시민과 함께하는 공기업 역할의 확대’를 위해 올해도 신규로 700세대 이상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사회공헌 등 공사 고유의 공적기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지난 6일 공고한 500세대 규모의 기존주택 전세임대를 시작으로 연내 100세대 가량의 매입임대주택과 외국인을 위한 송도 RC-2블록 임대주택 119세대 공급도 계획돼 있다.

이와 같은 경영전략 실행으로 경영 효율화를 도모하고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2016년도 경영평가에서는 ‘나’ 등급 획득을 목표로 업무에 매진하면서, 대외 신인도 제고와 더불어 부패방지 제도개선 및 실효성 강화로 청렴도 향상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김우식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중단 없는 변화경영과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 공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보유하고 있는 자산의 가치상승 및 매각을 통해 부채를 감축하면서 재정건전화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신사업 발굴차원으로 지역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수익사업과 공사 업무 노하우를 활용한 아파트 리모델링 건설관리, 리츠 자산관리 등 인적 서비스사업 분야도 검토하고 있으며,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해 주택도시기금 등 정책금융 활용, 전문가 포럼개최, 정책변화 유도 등을 통한 민간참여 제안을 촉진하고 선도적인 투자 제도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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