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 공무원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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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전 공무원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배운다
  • 이춘만 기자
  • 승인 2016.01.1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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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있다.<사진 인천소방본부 제공>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인천시가 내달부터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에 대한 이론→실습→상황연출→평가 등을 교육한다.

1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2월부터 부서별로 시 본청 소속 공무원 1천800명에 이어 사업소, 산하 공사·공단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교육한다.

교육은 매주 남동소방서 소방안전체험관에서 진행되는 정기교육, 전담강사가 직접 출강하는 부정기 교육으로 나눠 실시된다.

또한 인천시 인재개발원 전문교육과정에도 교육강좌를 개설해 정기교육이 이뤄지도록 했다.

각 군·구도 심폐소생술 교육을 원하면 관내 소방서 주관으로 교육할 계획이다.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상태의 응급상황에서 생명을 살릴 수 있어 '4분의 기적'으로 불린다.

소방본부 관계자는“아직까지 주요 선진국에 비해 우리나라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이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며“인천시 공무원이면 누구나 응급상화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해 심폐소생술 능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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