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3연임 성공…역대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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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3연임 성공…역대 최초
  • 박주선 기자
  • 승인 2016.01.1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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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사진)이 3연임에 성공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11일 총 21명의 201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마원 상무 및 조성배 상무가 전무로, 김태준 상무보 외 8명을 상무로 각각 승진했으며 상무보 10명이 신규 선임됐다.

또 기존 여객·화물 영업 및 기획 부문을 담당하던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아들인 조원태 부사장이 회사 전 부문을 관장하는 총괄 부사장으로 선임됐다.

특히 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렸던 지 사장은 대한항공 사장 가운데 최초로 3연임 고지를 넘어섰다.

지 사장은 조 회장과 같은 경복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교육학과를 나왔다. 지난 1977년 대한항공 신입사원으로 입사했으며 공채 출신으로 사장직에 올라 그룹 내 입지적인 인물로 통한다.

그는 시드니와 샌프란시스코 지점장을 거쳐 여객노선영업부 국내노선팀장(2003년), 서울여객지점장(2004년), 중국지역본부장(2005년), 화물사업본부장 부사장 겸 나보이 프로젝트 사업추진단장(2008년) 등을 역임했고 여객사업부와 화물사업부를 두루 거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010년 대표이사 총괄사장으로 승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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