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대중교통 시책평가…6대 광역시 중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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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대중교통 시책평가…6대 광역시 중 1위
  • 이춘만 기자
  • 승인 2016.01.1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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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춘만 기자]인천시가 국토교통부 주관한 '2015 대중교통 시책 및 추진능력평가'에서 전국 6대 광역시 중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11일 시에 따르면 전국 161개 시·군을 5개 그룹으로 나눠 대중교통으로 한 시책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81.68점을 기록, 특별시·광역시로 구성된 A그룹 중 서울시에 이어 2위, 광역시 중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시는 2007년 대중교통 시책평가 도입 이후 최고의 성적으로 성과금 1억5천만원도 확보하게 됐다.

국토교통부가 총 4개 부문, 19개 지표, 56개 항목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지시실사, 시민만족도 조사, 대중교통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2년 마다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고 있다.

인천시는 대중교통시설 인프라는 광역시 중 가장 열악한 도시 중 하나로 평가됐지만 대중교통 행정·정책 지원체계, 대중교통 서비스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대중교통 이용자가 2005년 150만명에서 2014년 210만명으로 40% 증가해 대중교통 활성화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시는 이번 결과를 대중교통 인프라에 대한 투자와 버스정보시스템 확대 운영, 버스준공영제 시행, 서울도시철도 7호선 연장, 수인선 1단계 건설, 청라∼강서 광역간선급행버스(BRT) 등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시책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올해는 도시철도 2호선, 자기부상열차, 수인선 복선전철 등 3개 노선이 개통되고 이와 연계해 버스노선체계도 전면 개편되는 등 대중교통 중심도시 구축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누구에게나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시 대중교통 시책평가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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