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부패 ZERO’ 청렴실천 결의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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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부패 ZERO’ 청렴실천 결의대회 개최
  • 김효봉 기자
  • 승인 2016.01.0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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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효봉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4일 시무식을 갖고 ‘부패제로’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군수이하 직원들이 2016년도 업무 시작을 알리는 시무식에서 부패척결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산하직원들의 공직혁신과 청렴의식을 제고시키기 위한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에서는 공무원들의 다양한 부패 행위 사례를 누구나 공감할 수 있게 연극으로 재현했다.

공무원들의 다양한 부패 행위 사례를 재현해 공직자의 비리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청렴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4급에서부터 9급까지 직급별 직렬별 직원 대표들이 부패척결 의지를 다지는 결의서를 낭독했다.

결의서를 낭독한 김재홍 주민복지과장은 “640여명 전 직원이 이번 결의대회에 동참해 청렴실천 결의서를 제출했다”며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완도군 산하 전 직원이 부패척결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완도군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5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5등급의 낮은 점수를 받았으며, 신우철군수는 송년사에서 청렴도평가 결과에 대한 사과를 한 바 있다.

신우철 군수는 “신뢰받는 깨끗한 공직자로 거듭나기 위해 산하 직원들은 그동안의 관행에서 과감히 벗어나야한다”며 “양심과 상식, 법률에 어긋남이 없이 정직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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