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임원인사 단행...박태영 전무 부사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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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임원인사 단행...박태영 전무 부사장 승진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5.12.0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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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승계 행보 본격화
▲ 박태영 하이트진로 부사장.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매일일보 박동준 기자] 하이트진로가 박문덕 회장의 장남 박태영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것을 포함한 정기임원인사를 3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 대해 회사 측은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경영전략본부의 역할을 강화하고, 산하의 신사업개발센터를 통한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경영전략본부장을 맡아온 박태영 전무(38)는 부사장으로 승진발령하고 경영전략실을 맡아온 최경택 상무(51)도 전무도 승진시켰다.

박 부사장은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의 장남으로 이번 승진을 계기로 본격적인 경영승계가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박 부사장은 영국 런던 메트로폴리탄대학교를 졸업하고, 경영컨설팅 업체인 엔플렛폼(nPlatform)에서 책임자로 기업체 인수합병 업무를 해오다 지난 2012년 4월 경영관리실장 상무로 하이트진로에 합류했다. 이후 그해 12월에 전무(본부장)로 승진한 뒤 3년 만에 부사장으로 임명됐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박 부사장은 2012년부터 경영전략본부장을 맡아오면서 하이트진로의 통합을 주도하고 미래 성장동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이끌어왔고, 올해 성공적인 실적 턴어라운드 실현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하이트진로 임원인사 내용.

승진

△부사장 박태영

△전 무 최경택

△상 무 장인섭, 김창규

△상무보 이승돈, 성동욱, 최선규, 정희준, 권홍봉(일본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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