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폐반사필름 수거기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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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폐반사필름 수거기간 연장
  • 김기락 기자
  • 승인 2015.12.0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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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기락 기자]농촌의 또 다른 폐기물로 등장하고 있는 과수 반사필름 수거를 위해 영덕군이 탄력적인 운영으로 농가의 짐을 들어주고 있다.

영덕군은 과수농가에서 발생되는 폐반사 필름을 지난 11월말까지인 집중수거기간을 정해 집중 수거에 나섰지만, 지속적인 우기로 인해 농가의 어려움이 파악되자 수거기간을 10일 연장해 12월 10일까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또한, 폐반사필름 집중수거기간 연장은 사과 수확기인 11월에 날씨변화로 인한 수확이 늦어지면서 폐반사필름 발생도 함께 늦어진 점을 감안해 연장하게 됐다.

과수농가에서 발생되는 폐반사필름은 영덕환경자원관리센터에서 무상으로 반입 받아 재활용 전문 업체에 위탁처리하고 있는데 11월말까지 집중수거기간에 108농가에서 폐반사필름 32톤이 수거되었으며, 이번 연장으로 추가 약 10톤가량이 더 수거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덕군 관계자는 “노천에 방치하면 환경오염과 전기줄에 걸리는 경우 단전 등의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농가의 폐기물처리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는 폐반사필름 처리사업에 농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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