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제주 해녀 생산상품 2탄 '뿔소라'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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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제주 해녀 생산상품 2탄 '뿔소라' 판매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5.12.0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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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동준 기자] 공영홈쇼핑이 제주 해녀가 직접 채취한 ‘제주 자연산 뿔소라’를 3일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뿔소라 판로 확대와 제주 해녀 문화보존의 일환으로 기획돼 제주 비양도 어촌계장인 고순애 해녀가 직접 판매 방송에 출연할 예정이다.

제주 뿔소라는 양식이 되지 않아 쉽게 맛볼 수 없는 제주 특산물이다. 오독오독 씹히는 맛이 일품으로 값비싼 전복과 맛․육질이 유사해 ‘전복 고동’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타우린과 아미노산이 풍부한 고단백 영양식이면서도 열량이 낮다.

이번 뿔소라 방송은 ‘밥에 넣는 톳플러스’에 이어 두 번째 제주 해녀 채취 상품이다.

밥에 넣는 톳플러스는 개국 당일인 7월14일을 시작으로 이달 11일까지 7차례 방송에서 평균 100% 이상의 우수한 판매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공영홈쇼핑에서 처음 소개됐으며 최근 판매 규모는 지난해 전체 판매량을 넘는다.

공영홈쇼핑은 이번 제주 뿔소라 판매가 제주 해녀의 소득 확대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했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제주 인근 앞바다에서 해녀가 채취한 자연산 뿔소라를 최대한 싱싱하게 고객에게 전달하려 한다”며 “도시와 농어촌간 직거래 활성화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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