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26일부터 코엑스서 '창조경제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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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26일부터 코엑스서 '창조경제박람회' 개최
  • 권희진 기자
  • 승인 2015.11.2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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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26일부터 나흘 동안 서울 강남구 코엑스 1·3층 전시장에서 ‘2015년 창조경제박람회’를 무료로 대중에게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인 이 박람회에서는 즉석 녹내장 진단 장치와 모듈(교환 가능 부품)로 자유롭게 조립할 수 있는 가구, 마늘로 만든 ‘웰빙’ 천연 접착제, 안구 운동 안경 등 전국의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발되는 사업 아이템이 소개된다.

가상현실(VR)과 3차원 홀로그램으로 국내 관광지 유람, 공연, 게임 등을 즐기고 구글과 테슬라 등 유명 기업이 앞다퉈 투자하는 유망 기술인 자율주행 자동차를 직접 타서 체험할 수 있다.

디지털 기술로 관람객의 캐리커처(익살스러운 인물화)를 그려주는 ‘스마트 캐리커처’ 코너와 입체 실물을 복제하는 기술을 시연하는 3차원(3D) 프린터 부스는 어린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을 전망이다.

또 어묵 제조사에서 베이커리 상표로 변신해 화제를 모았던 부산어묵 등 ‘역발상으로 새 가치를 만드는’ 혁신 및 창업 사례를 전시하고 이들의 제품을 써보는 자리도 마련한다.

주말인 28∼29일에는 가족 관람객을 위한 ‘도시락(樂) 콘서트’가 열려 마술사 이은결씨가 IT(정보기술) 융합형 마술쇼를 선보이고 창의적 사고 전도사로 유명한 구글 직원 김태훈씨가 강연한다.

미래부 관계자는 “지난 3년간 구축한 창조경제 생태계의 재미있는 특성을 오감(五感)으로 즐길 수 있도록 사상 최대 규모로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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