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알뜰폰 사업자인 에넥스텔레콤이 자체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인다.
에넥스텔레콤은 기존 KT망에 이어 SK텔레콤망을 활용한 알뜰폰 서비스를 추가하는 것에 맞춰 자체 브랜드 ‘A 모바일’을 론칭한다고 23일 밝혔다.
에넥스텔레콤은 고객을 가장 첫 번째로 생각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알파벳의 첫 글자 ‘A’를 활용한 새 브랜드를 고안했다. 또, 투명한 색상으로 A를 감싸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기업이 되겠다는 의지도 담았다.
문성광 에넥스텔레콤 대표는 “가입자 수 증대를 위해 모집만 하는 영업방식이 아닌 알뜰폰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에게 만족스런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영업방식으로 변화해야 한다”며 “SKT망 사업 시작을 통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고 새로운 브랜드명으로 거듭나 친숙하고 신뢰 높은 알뜰폰 사업자로 자리매김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주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SK텔레콤망을 이용한 유심 전용 알뜰폰 상품 6종을 판매하고 있는 에넥스텔레콤은 고객 선택권 확대 차원에서 이번 달 말에는 홈쇼핑에서도 SK텔레콤망을 이용하는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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