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박영순 구리시장 "월드디자인시티로 제2의 한강의 기적을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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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영순 구리시장 "월드디자인시티로 제2의 한강의 기적을 만들겠다"
  • 김동환 기자
  • 승인 2015.11.2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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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순 구리시장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박영순 구리시장은 "2016년은 구리월드디자인시티사업으로 제2한강의 기적을 일궈내겠다"며 새 포부를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20일 제259회 구리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2016년도 예산안 제출과 심의를 요청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이 밝힌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금년도 당초 예산에 비해 5.45% 증가한 총 4,304억원의 규모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박 시장은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사업의 중요성과 긴급성을 언급했다.

박 시장은 "21세기는 디자인을 알아야 성공하는 시대"라며 "디자인 산업은 이제 21세기의 가장 확실한 트렌드며 구리시가 추진하고 있는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이야말로 대한민국의 확실한 비젼"이라고 강조했다.

또 박 시장은 "2016년도는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사업과 함께 안전, 문화, 복지와 시민을 행복하게 하는 사업에 역점을 두고 시정을 역동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 동안의 사업추진 성과에 대해서도 박 시장은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은 지난 3월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조건부 심의를 마치고, 행정절차의 마지막 단계로 행정자치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위원회의 수차례 보완을  거쳐 최종 심의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경과를 설명했다.

박 시장은 "올해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은 건설 및 전략적 투자자를 비롯한  디자인 관련 협회와의 MOU 체결,  그리고 법적 구속력 있는 30억불 외자유치와 경기도시공사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중앙정부에서 투융자심사의 요구조건인 외자유치야 말로 2015년 한해 최대의 성과"라고 더욱 강조했다.

박 시장은 "내년 상반기 중에 중앙정부의 관련 심의를 마치고 그린벨트가 해제되면 실시계획 수립과 토지 보상 단계를 거쳐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라며 사업추진을 강하게 어필했다.

박영순 구리시장은 "2016년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MICE 산업형 국제 디자인도시 건설을 위해 열정을 다할 계획"이라며 "머지않아 구리시민의 염원대로 구리 한강변에 아시아를 대표하는 MICE 산업 국제 디자인 도시가 조성되면 수많은 일자리와 경제를 살려내는 ‘제2한강의 기적’이 실현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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